경제·금융

[주5일제 본격 개막] 현대홈쇼핑

차량용품·여행상품 위주로

‘주5일제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한다’ 현대홈쇼핑은 주5일제 시행에 따라 신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들이 주5일 근무제로 늘어나게 될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상품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늘어나면서 차량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차량용 DVD, TV 제품, 썬 루프 등 차량용품과 인라인 스케이트, 등산용품 등 레저 용품 등 레포츠 상품 개발과 방송 편성을 늘리고 있는 것. 실제로 현대홈쇼핑은 차량용 AV(오디오ㆍ비디오)시스템 전문기업인 원음통상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인 ‘맥스텍’의 차량용 TV겸용 DVD 플레이어를 49만 9,000원의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또 해외 여행 중심으로 소개하던 여행상품도 국내 여행 상품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금강산 관광상품을 기존 상품보다 기간을 대폭 축소한 당일 또는 1박2일 상품 등을 선보여 주5일제 시대에 맞게 간편한 여행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관광상품의 개발을 위해 현대드림투어와 함께 인터넷쇼핑몰인 Hmall내에 여행 전문 매장을 7월 오픈한다. 동시에 주5일제 시행으로 주말 가족단위 시청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말의 경우 가전, 식품, 건강용품 등의 상품을 주로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인터넷쇼핑몰인 Hmall의 경우 영화, 공연 등 문화행사 이벤트와 여행 경품 등을 늘리고 있으며 주5일제 시행으로 레저와 생활의 편리를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해 스포츠 상품과 DIY(Do It Yourself)용품 및 생활용품, 식품 전문매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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