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실적개선과 함께 수급 모멘텀까지 갖춘 종목에 대해서는 선취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17일 2ㆍ4분기 이후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펀드 내 보유비중이 낮으면서도 기관의 순매수가 진행 중인 종목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에 중국 관련주와 내수주의 실적이 비교적 호조세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주는 음식료와 담배, 제약 및 바이오, 그리고 중국주는 철강과 금속, 에너지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KT&Gㆍ롯데쇼핑ㆍGSㆍSK에너지 등 4개 종목은 현재 펀드 내 보유비중이 낮아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최근 기관 매수세가 유입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주와 내수주들은 하반기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수급까지 호전되는 종목들은 선취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