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이 한국전 전사자 유해발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AFP통신은 21일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북한이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태국의 방콕에서 한국전 전사자 유해발굴 재개를 위한 회담을 가진 끝에 유해발굴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북한은 2005년 5월 이전까지 공동으로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병사의 유해를 찾기 위해 작업을 해왔으나 이후 북한의 핵문제로 인해 작업이 중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