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 8인 선정

이병헌 추신수 양용은 박찬욱 타이거JK 김태호 송지오 박종호


배우 이병헌, 야구선수 추신수, 프로골퍼 양용은, 영화감독 박찬욱, 가수 타이거JK 등이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로 선정됐다.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 코리아'는 2009년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를 선정하는 '제4회 에이어워즈(A-Awards)'의 수상자로 이병헌, 추신수, 양용은, 박찬욱, 타이거JK와 함께 무한도전 PD 김태호, 패션 디자이너 송지오, 풍월당 박종호 대표 등 8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하정우, 야구감독 김경문 등 8인을 2008년 블랙칼라 워커로 선정, 표지에 장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수상자들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표지를 장식하는데, 추신수는 스케줄 관계로 1월호 '에이어워즈 제8의 사나이 특집'에 별도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발족한 '에이어워즈' 사무국은 문화, 예술, 패션, 출판, 스포츠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1차 수상 후보자를 복수로 선정하고, 이후 엄중한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에이어워즈' 사무국에 따르면 '블랙칼라 워커'란 자신의 분야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면서도, 가족과 여가를 돌볼 줄 알고 사회에 대한 의무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내면과 외면 모두를 가꿀 줄 아는 이 시대의 진정한 남자를 의미한다. 제4회 '에이어워즈'는 오는 2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며 상금 1,400만원 전액은 '건강한 미래의 블랙칼라 워커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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