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양, 인터넷교육시장 진출

대양이앤씨가 전자책(e-Book) 전용 단말기와 학습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인터넷 교육서비스사업에 진출한다.대양이앤씨(대표 임영현)은 최근 엠씨스퀘어 기능이 내장된 e-Book 전용 단말기(모델명 MceBook)와 학습 컨텐츠를 개발하고 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종합 교육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컨텐츠 서비스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에 나섰고 이를 위해 오프라인 전문 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e-Book 전용 단말기는 내장 메모리에 교과서나 참고서 약 60여권 정도를 저장할 수 있고, 영한ㆍ영영사전 등 각종 학습 서적을 내장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들고 다니면서 교과 과정을 학습할 수 있게 고안됐다. 또한 MP3플레이어, 디지탈 녹음기, 스케쥴러 등의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대양이엔씨는 또 단말기에 사용할 기본 컨텐츠로 중 고교 교과 전과정의 핵심 요약집 과 학습문제집을 선정, 70여명의 현직 교사와 강사들로 구성된 집필진과 함께 개발을 완료했으며 사전 등 학습자료도 확보한 상태다. 임영현 사장은 "이번 교육서비스사업 신규진출은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한 엠씨스퀘어 시장을 경유함으로써 혁신 제품의 신규 시장 진입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eBook단말기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이후 관련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내신 전문 offline학원과 교육site를 통해 학습컨텐츠를 확보, 온라인학습지, 학원프랜차이즈 등의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02)586-8731~2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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