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에 비해0.70원 오른 1천37.90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0.20원 하락한 1천3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역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1천39.4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수출업체와 역외세력의매도세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이 콜롬부스 데이 기념차 휴장이어서 엔.달러 환율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았다"며 "수출업체와 역외세력의 달러매물로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고 말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113.73엔, 엔화에 대한원화 환율은 100엔당 912.11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