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찬욱 '박쥐', 국내 영화 최초로 美 메이저 투자 유치

제작 단계서 미국 투자 유치 확정된 첫 사례<br>미국 및 캐나다 전역 개봉 확정



박찬욱 '박쥐', 국내 영화 최초로 美 메이저 투자 유치 제작 단계서 미국 투자 유치 확정된 첫 사례미국 및 캐나다 전역 개봉 확정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제작 모호필름)가 국내 영화 최초로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의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북미 배급망을 확보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12일 "미국의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포커스 피쳐스와 영화 '박쥐'의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의 크리스천 그래스(Christian Grass) 사장은 "한국 메이저 투자배급사와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의 공동 투자는 '박쥐'가 처음이다. 당대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감독인 박찬욱 감독 작품에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투자사로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또한 '박쥐'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 제작과 투자에 더 많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후 북미 배급을 총괄할 포커스 피쳐스의 제임스 샤머스(James Schamus) 대표는 "박찬욱 감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감독의 한 명이다. 박 감독 감독의 작품의 진행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촬영 도중 이런 소식을 들어 반갑다. 전작들의 경우 영화가 완성된 후 수출되는 일은 많았지만 제작 중에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가 투자 및 북미 개봉을 결정한 건 '박쥐'가 처음이다"라며 "작품이 완성된 후 수출하는 것보다 진일보된 형태의 공동 작업이라 생각한다. 세계에 배급될 영화인만큼 더 유니버설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화 '박쥐'는 존경받는 신부(송강호)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후 친구(신하균)의 아내(김옥빈)과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현재 '박쥐'는 85%이상 촬영을 마친 상태다. ▶▶▶ 박찬욱 관련기사 ◀◀◀ ☞ '왕의 귀환' 봇물… 한국영화계 살릴까 ☞ 박찬욱 김기독… 해외영화제 잇단 수상 ☞ 여배우 서우 누구길래? 박찬욱에 찍혔다! ☞ 하지원-박찬욱 감독 회동… 대작 나올까? ☞ 박찬욱 감독 "잘못 알고 실언" 공개사과 ☞ '흥행 노린' 박찬욱 감독 최악성적 쓴맛 ☞ 이승철 "나 때문 박찬욱 감독 10년 백수" ▶▶▶ 영화계 관련기사 ◀◀◀ ☞ 박찬욱 감독 "10억 받을땐 큰데 줄땐 작아져" ☞ 꿈 좇아 잘나가던 직장 사표내고 연예계 오니… ☞ 김혜수 "난 섹시하지 않으려 해도 매력이…" ☞ 원나잇·몸굴곡 노출… 여배우들 확~ 변해버렸네! ☞ 임신 4개월전도연 활동중단? 아니 재개! ☞ 실오라기 하나 없이… 김민선 '파격 전라' 유혹 ☞ 역시! 시상식 패션… 앗! '가슴'이 살짝살짝~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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