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단신]뮤지컬'스모키…'카르멘,춘향전등

뮤지컬 `스모키…' 내한공연1996년 그래미상 최고의 뮤지컬상을 받은 「스모키 조스 카페」가 31일까지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선다. 50년대와 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5년간 롱런한 뮤지컬로 「댄스 위드 미」 「스탠드 바이 미」 「리틀 이집트」 등이 유명하다. (02)2005-0114. 24일 `2000년에 듣는 바흐' 바흐 서거 250주기를 맞아 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2000년에 듣는 바흐」 음악회가 24일 오후7시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에선 하피스트 나현선이 「류트를 위한 모음곡」을 하프에 맞게 편곡해 들려주고,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수와 기타리스트 장승호는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1번 나단조」를 듀오로 선보인다. (02)2279-2211. 25~28일 `누에보 카르멘' 전미례 재즈무용단이 오페라 「카르멘」의 줄거리를 토대로 한 신작 「누에보 카르멘 2000」을 25~28일 오후4시와 7시30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은 전미례의 재즈무용과 스페인의 전통춤 플라멩고가 접목된 무대. 연출은 연극인 장두이가 맡았다. (02) 338-6288. 국악원 `대금축제 2000' 국립국악원이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인 대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무대를 마련했다. 오는 24~26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대금역사축제 2000」는 대금의 다양한 음색과 여러 연주자들의 기교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무대. 안성우·박용호·황규일 등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대금 연주자들이 이해식·이상규·원장현 등의 대표적 창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02)580-3300. 민속국악원 창극 `춘향전' 국립민속국악원은 창극 「어화둥둥 내 사랑-춘향전」을 오는 29~30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한다.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보유자 후보인 성우향이 고전 「춘향전」을 판소리로 구성한 2막9장의 작품. 지난해 창극 「수궁가」를 무대에 올렸던 김관규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황갑도·방수미·유하영 등이 무대에 선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 (02)580-3300. 27일 `마토 연극의 날' 선포 문화부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연극의 날로 제정하고, 오는 27일 대학로에서 박지원(朴智元) 문화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토요일의 첫 글자를 딴 「마토 연극의 날 제정 선포식」을 갖는다. 선포식에 이어 연극협회와 서울시 공연장협의회 주관으로 지역순회 연극단 발대식, 식후행사로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향 악장 신상준씨 서울시교향악단의 새 악장에 바이올리니스트 신상준(申相俊)씨가 임명됐다. 신씨는 6세때 미국으로 건너가 바이올린을 시작, 인디애나음대와 카네기-멜론대학원, 아메리칸뮤직컨서버토리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78년 렉싱턴필하모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한 뒤 리치몬드심포니와 오웬스보로심포니 부악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93년에 귀국했으며 최근까지 부산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활동했다. 입력시간 2000/05/22 18: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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