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Adobe Flash Player 10.1)’을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2.2(Froyo)로 업그레이드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도 즉시 이용 가능하다. 데스크톱 사용자들은 어도비 사이트(http://get.adobe.com/flashplaye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을 제외한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무선 업그레이드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이후에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는 미리 설치될 예정이다.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스마트 랜더링(Smart Rendering) 기능으로 컨텐츠가 스크린상에 보일 때만 플래시를 구동, CPU와 배터리 소모를 크게 줄였다. 스마트 주밍(Smart Zooming) 기능으로 모바일 웹에서 원하는 컨텐츠 부분을 확대하여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가속센서 지원으로 컨텐츠를 가로나 세로로 전환하여 볼 수 있다.
알 힐와 IDC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번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많은 성능 향상과 모바일에 적합한 기능들로 무장한 업데이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