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가 최근 주가 하락을 겪고 있지만 안정된 영업이익과 외형 성장 기대감의 가시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지환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SKC가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11.5%나 하락했지만 이는 성장성에 대한 지나친 우려 때문이라며 지금이 성장주를 싸게 매수할 기회라고 주장했다. 목표주가는 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SKC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유사한 5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필름부문은 디스플레이 경기 부진으로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PET 필름 산업의 구조조정, 고기능성 필름 판매 확대 등으로 동 부문 수익성은 전년 대비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달 1일 설립 예정인 미쓰이화학과의 조인트벤처도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장기적으로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PU제품 라인업 구축, 해외 판매망 강화, 글로벌 상위 생산능력 확보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