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BS, 2002 국제 에미상 亞예심 주관

KBS가 2002 국제 에미상 아시아지역 부문 예심을 오는 10일~11일 서울에서 주관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에미상의 지역 예심을 한국 방송사가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BS는 총7개로 나뉜 시상 부문 중 '어린이ㆍ청소년', '대중예술'등 2개 부문의 아시아 지역 예심을 주관하고, 여타 부문은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 아시아 예심이 열린다. 주관 단체인 미 NATAS는 전세계 65개국에서 출품된 프로그램 중 영어권, 유럽권 등 4개 지역별로 '다큐멘터리', '드라마'등 각 7개 부문에서 각각 15개 작품씩을 걸러냈다. 이번 예심은 이들 후보작 중 부문별 2개씩 본선 진출작을 가려내는 과정으로 4개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열린다. KBS의 '도전 골든벨'은 2000년과 2001년 부문별 본선심사에 진출한 바 있는데, 올해 출품작 중에서는 '도전 골든벨' '일요일은 즐거워' '가족 오락관' 등이 NATAS의 사전 예심을 통과했다. 에미상은 이후 최종후보작 선정(9월), 최종후보작 발표(10월)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25일 7개 작품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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