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美등에 작년보다 2~3배 늘듯빙과류 수출이 활기를 띠고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빙과 업체들이 수출을 다시 시작하고 물량을 늘리는등 해외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 3월 빙과류 수출을 재개, 홍콩에 '찰떡아이스' 등을 판매, 지난 6월까지 1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롯데는 올 연말까지 2억~3억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빙그레도 그동안 미국 하와이 등에 '메로나 ' 를 수출해 왔으나 올들어 대만으로 수출지역을 넓히면서 총 수출액이 지난해 12억4,000만원에서 올해는 2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해태제과도 '누가바' 등 6종의 빙과류를 미국등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72만 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