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일 추석자금수요 및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키 위해 은행권에 1조6천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이 경색되기 시작한 지난 12일 이후 한은이 시중에 공급한 통화규모는 총 5조5천억원에 이른다.한은은 특히 이날 통화안정증권 중도환매로 지원한 1조원은 장기 자금공급이기 때문에 월말 자금수요는 물론 다음달 16일로 다가온 추석자금 수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심리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