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평택에 제주 中企 공동물류센터 생긴다

경기도 평택에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1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경기도 평택시에 제주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택 공동물류센터는 공동으로 집하 운송된 제주지역의 제품을 보관하며 주문이 이뤄지면 대형마트 등 거래처에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물류센터 이용업체의 수출입을 위한 보세창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배송비용 부담과 배송시간 지연 등에 시달려왔으며 재해 발생시 물류 자체가 마비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통센터 관계자는 “제주지역 업체들이 날씨나 배송시간 등에 얽매이지 않고 전국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물류센터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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