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여성신문사, '여성 CEO들의.' 출간
■ '여성 CEO들의.' 출간
여성신문사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처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사회적 성공을 거두는 데 필요한 조언을담은 책 '여성 CEO들의 새로운 성공법칙 10가지'(수전 에이브럼스 지음ㆍ김영신 옮김)를 펴냈다.
맥킨지ㆍ골드만 삭스 등에서 일한 경력을 가진 저자가 제시하는 10가지 법칙은 ▦자신의 일에 열정을 지녀라 ▦목표에 초점을맞춰라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고 자신에 대한 평가를 개인 감정으로 받아들이지말아라 ▦대인관계 기술을 잘 활용하라 ▦여성의 고유한 경험의 가치를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그 경험을 활용하라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제시하는 법을 배워라 ▦효과적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도전하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직하게 평가하라 ▦'노'라는 대답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말아라 등이다.
■ 소설 '토요토미 히데나가'
우리나라를 침략,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도와 15세기 일본 전국시대 천하를 제패하게 한 위대한 참모 토요토미 히데나가(豊臣秀長)의 삶을 그린 소설 '토요토미 히데나가'(사카이야 다로이치 지음ㆍ정재욱 옮김ㆍ협동연구사 펴냄)가 출간됐다.
히데요시의 동생으로 알려진 히데나가는 2인자라는 막강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결코 자신의 욕심을 내세우지 않고, 히데요시가 천하대업을 이루도록 묵묵히 보좌했다.
동생의 든든한 뒷받침에 힘입어 평소 천하를 도모하는데 전념했던 히데요시는 동생이 갑자기 죽자, 사소한 일에 칼을 휘두르는 등 흉포한 행동을 서슴지 않다가 세상의 인심을 잃어 패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은 "위대한 영웅의 그늘에는 반드시 위대한 보좌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 강경숙씨 '한국도자사' 펴내
분청사기 전문가인 강경숙 충북대 교수의 '한국 도자사의 연구'(시공사 펴냄)을 썼다.
강 교수의 30여년간 연구성과를 담은 이 책은 도자기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토기ㆍ청자ㆍ분청사기ㆍ백자의 개념과 특징, 발굴현황, 문헌기록 등이 시대순으로 정리했다.
책의 중심을 이루는 조선시대 분청사기는 세종실록 부록인 지리지를 연구의 기초사료로 삼아 당시 가마터에 대한 현장조사 작업을 통해 도편의 특징과 제작시기를 추정했으며, 청화백자 및 철화백자의 문양과 회화와의 관계를 비교, 고찰한 부분은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 이야기 과학 '아인슈타인이.'
"변기의 물이 왜 소용돌이칠까요? 물이 변기 한쪽 면에서 비스듬히 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죠."
사실 과학은 우리의 생활 깊숙이까지 들어와있다. 그래도 과학은 생소하고 어렵기만한 하다.
'아인슈타인이 이발사에게 들려준 이야기'(로버트 월크 지음ㆍ이창희 옮김ㆍ해냄 펴냄)은 난해한 과학을 쉬운 이야기체로 풀어 설명해준다.
책제목처럼 이발사나 아인슈타인에 대해 다루고 있지는 않다. 그저 최고의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이발소 의자에 앉았다면, 과학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시피 한 이발사에게 이런 식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리라는 발상일 뿐이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과학적 의문 100가지를 골라,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주는 형식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