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일 최돈웅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인 국회 재경위원장에 나오연(69) 의원을 내정했다.권철현 대변인은 주요 당직자회의 브리핑을 통해 '국회 재경위원장은 야당 몫으로 나 의원을 내정했다'면서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어 신임 재경위원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경남 양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뒤 재무부 세정차관보 등을 지낸 3선 의원이며 당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