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달러 규모의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건설 프로젝트'는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14.6㎞ 길이의 해저터널구간 건설 사업으로 SK건설 등이 지분투자와 함께 EPC업체로 참여했다. 11억 달러 규모의 '바레인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는 연 60만톤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전기로 제철소 건설 사업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스지는 세계적 국제금융 정보기업인 영국의 유로머니(Euromoney)사가 발행하는 프로젝트 및 무역 관련 금융 전문지로 매년 사업구조와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프로젝트들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무보의 한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발주처에 경쟁력 있는 금융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며 “공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