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 6사 차 부품연 220억원 투자

◎2002년까지 재원분담 합의「부품이 살아야 완성차도 산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 6사는 자동차부품연구원에 오는 2002년까지 2백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완성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부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매출액에 비례해 투자재원을 분담키로 최근 합의했다. 19일 통상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대우·아시아·현대정공·쌍룡자동차는 지난 93년 설립된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최근 재원부족으로 운영에 여려움을 겪자 2백2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합의했다. 이들 기업은 9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구원에 3백억원을 나누어 투자했으나 『고가 장비구입 및 연구인력 운용에 한계가 있다』는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같이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 관계자는 『완성차 기업들의 투자를 바탕으로 부품전문 업체들과 함께 신제품 개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상복>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