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환경지수는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수 85 미만은 주택경기가 하강 국면, 85~115 미만은 보합 국면, 115~200 미만은 상승 국면을 나타낸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각각 전달보다 3.5포인트와 1.7포인트 상승한 112.5와 107.4였다. 지방은 전달보다 1.1포인트 떨어진 111.1이다. 지역별로 보면 9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최고치는 전달보다 11.5포인트 오른 세종(128.1)으로 전달 대비 상승폭도 가장 컸다. 최고 하락지역은 19.4포인트 떨어진 광주(106.5)다.
9월 분양계획지수는 전달보다 11.8포인트 오른 125.8, 분양실적지수는 9.7포인트 오른 118.8로 4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분양계획지수와 분양실적지수의 상승세가 미분양지수의 감소로 연결되는 것과 달리 9월 미분양지수는 전달보다 16.6포인트 증가한 80.9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개발지수는 전달보다 1.2포인트 떨어져 102.3, 재건축지수는 전달보다 4.4포인트 올라 109.1, 공공택지지수는 전달보다 2.5포인트 오른 118.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