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이명박정부 신성장동력 이르면 6월중 선정

이명박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이 이르면 오는 6월 중 선정된다. 또 새 정부는 신성장동력산업 지원정책의 초점을 기존의 연구개발(R&D) 중심에서 기업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새 정부는 국정과제의 핵심과제로 선정된 '신성장동력 중장기 비전제시'를 위해 청와대 국가경쟁력강화특위에 신성장동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태스크포스는 예비후보 선정과 공청회 등을 거쳐 6월 중 신성장동력산업을 발표한다. 인수위가 예시한 산업은 ▦에너지 산업 ▦컨설팅ㆍ금융 등 사업서비스 산업 ▦하이브리드차, 차세대 반도체, 크루즈선 ▦부품ㆍ소재 산업 ▦문화콘텐츠 ▦디자인ㆍ소프트웨어 등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고부가가치 관광레저 산업 ▦방송통신융합 산업 ▦정보기술ㆍ생명공학ㆍ나노기술ㆍ관계기술(ITㆍBTㆍNTㆍRT) 등의 첨단산업 등이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새 정부 신성장동력산업 선정의 3대 원칙을 예시했다. 우선 우리나라가 세계 5위 안에 들어 있는 반도체ㆍ조선ㆍ자동차ㆍ디스플레이ㆍ휴대폰단말기 등은 세계 초일류화 전략을 구사하고 게임ㆍ문화콘텐츠 등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는 주력산업화하며 금융ㆍ부품ㆍ소재ㆍ에너지 등 기반산업은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