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건강] 얼굴비대칭 3차원적성형술 효과

얼굴 좌우가 삐뚤어진 기형을 교정하는 데는 해당부위의 뼈를 잘라 적절히 회전시켜 다시 맞춰주는 3차원적 성형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 성형외과 박철규 교수(02-760-2114)는 『얼굴의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 문제가 있는 부위를 확대하거나 자르는 2차원적 방법보다 3차원적 치료법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의학계에 따르면 얼굴의 좌우 비대칭은 국내에서 언청이 다음으로 흔한 얼굴기형증으로 매년 출생하는 어린이 3,000명당 1명꼴로 나타난다. 3차원적 치료법은 얼굴을 정면-측면-밑에서 위로, 위에서 밑으로 봐 대칭이 되도록 해당부위의 뼈를 잘라 적절히 돌려가며 다시 맞추는 것. 특히 씹는데 장애가 있을 경우 턱이 움직여도 대칭을 이뤄야 확실한 치료가 됐다고 볼 수 있다. 박교수는 이같은 임상결과를 오는 6월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성형외과학회의에서 「동양인의 악안면성형술」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박상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