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위원장 김문수)는 10일 서울 강북갑 단수우세후보로 유광언 지구당 위원장을 결정했다. 공천심사위는 당초 김원길 의원을 단수우세후보로 결정했으나 운영위 보고에선 제외했으며 이로써 김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공천심사위는 또 지난 8일 운영위에서 재심사를 결정한 서울 도봉갑, 경기 안양만안, 경남 의령ㆍ함안ㆍ합천 등 3곳의 우세후보로 당초 원안대로 김성호, 정용대, 김영덕씨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윤한도(의령ㆍ함안ㆍ합천) 의원과 양경자(서울 도봉갑)전 의원도 공천에서 탈락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은 모두 31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심사위는 경기 안양동안갑 경선우세후보로 정진섭 전 위원장을 결정했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