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겨냥하면서도 안정성을 갖춰 은퇴용 상품으로 적합한 보험상품이 나왔다.
영국계 PCA생명은 주식투자와 저축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보험상품인 ‘PCA SI 보험’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안정투자(SIㆍSmoothed Investment) 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보험료로 거둔 금액 가운데 일정 부분을 주식,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한다.
변액보험과 마찬가지로 특별계정인 SI계정을 마련해 투명성을 높였다. 변액보험은 펀드에 투자하지만 이 상품의 경우 보험사가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다르다.
PCA생명은 SI계정의 경험이율이 확보되는 3년 뒤부터 SI 이율을 적용하고 이전까지는 5.7%의 확정이율을 제공한다.
PCA생명의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은 원금 손실 없이 최저 2%의 보증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하게 자산을 증식할 수 있다”며 “은퇴준비를 위한 최적의 보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PCA는 가입자들을 위한 SI 보너스 추가 적립의 혜택도 마련했다.
SI 보너스 지급조건을 만족하는 계약에 대해 15년납 가입자의 경우 보험 가입 후 5년 이후 9년차까지는 매년 월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40%, 10년차부터 15년차까지는 매년 주보험 월 기본보험료의 80%를 추가 적립해 15년 납입 만기까지 총 11회의 SI 보너스를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