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오는 16일부터 셀프 구매계획 서비스 일부를 변경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셀프 구매계획은 고객 스스로 한 주간 게임 구매 한도와 횟수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과도한 게임 몰입을 방지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자신이 설정한 구매 금액과 횟수가 한도를 초과했을 경우 즉시 팝업 창을 통해 초과 구매 안내문이 고지된다. 이 안내문을 받으면 기존에 설정한 셀프 구매계획 한도를 확인한 후 설정 내역을 변경해야만 구매를 계속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는 또 구매자가 설정한 구매 금액 및 횟수의 한도 도달률을 단계별로 표시해 상시 안내해주는 ‘셀프 건전 신호등’ 서비스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설정 준수 회원의 이름으로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매주 10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