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멕시코 "OPEC 동의하면 원유증산"

멕시코 "OPEC 동의하면 원유증산"루이스 테예스 멕시코 에너지장관은 16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회원국의 석유생산량을 하루 평균 50만배럴까지로 늘리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 동의한다면 멕시코도 원유를 지금보다 10%가량 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예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의 원유 증산계획를 묻는 질문에 『OPEC회원국들이 원유생산량을 하루 평균 50만배럴까지 늘리는데 동의한다면 멕시코도 추가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 급등을 막기 위해 석유증산을 희망하고 있으나 현재의 유가구조로 볼 때 증산여부는 불투명하며 OPEC 회원국들의 최종결정이 이달말이나 내달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시티= 연합입력시간 2000/07/17 16: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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