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채권시장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시장 재료들이 금리의 상승과 하락의 양측면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금리는 좁은 박스권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G7 회담 같은 외환시장 움직임과 국내 경기 요인, 채권시장 수급 등 각종 재료가 혼재돼 있어 시장의 방향성이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애실 대한투자증권 채권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금리는 국고채 3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4.8~5.1% 사이의 좁은 박스권 안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