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월결산 상장사도 큰폭 적자

09/17(목) 13:08 6월결산 상장법인도 지난 97사업연도(97.7.1-98.6.30) 중 큰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28개 6월결산 상장사의 적자규모는 29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적자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원산업으로 717억원이며 해태유업도 26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6월결산 상장사들은 96사업연도에는 473억원의 흑자를 냈었다. 특히 중소기업 부도확산 여파로 대손규모가 증가한 금고업종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8개 금고중 신신상호신용금고만 당기순이익이 18.66% 늘었을 뿐 해동상호신용금고의 당기순이익이 96.78% 감소한 것을 비롯 대양(77.66%), 동양(54.72%), 제일(54.57%), 진흥(48.65%), 서울(36.87%), 동아(34.95%) 등도 일제히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반면 농심과 삼양제넥스는 수출증가에 따른 영업호전과 제품가격 상승 등 요인으로 당기순이익이 각각 91.16%, 65.82% 증가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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