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그룹의 경영권 위협 논란을 촉발시켰던 GMO이머징마켓펀드의 현대엘리베이터(17800) 보유지분이 7%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GMO펀드는 지난 28일 오후 늦게 지분변동 정정신고를 통해 21일 현재 확보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수는 모두 40만1,380주며 보유지분도 이전에 신고한 5.16%보다 1.99%포인트 높은 7.15%라고 밝혔다. GMO펀드는 정정사유를 버전이머징마켓 등 특수관계인 3사가 포함됐고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5만2,000주를 추가 취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MO펀드는 지난 19일 지분변동신고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28만9,350주를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