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두쌍의 쌍둥이 형제 장타대회 1~4위

한국장타선수권 2년째 이색기록 '눈길'


한국장타 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이색 기록이 배출됐다. 지난해 407야드를 날리는 괴력의 고교생 장타자 박성호(18)를 탄생시켰던 이 대회에서 이번에는 두 쌍의 쌍둥이 형제가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강원도 문막 오크밸리골프장에서 개최된 웍스골프 주최 2008 한국장타자선수권대회 2차 예선이 그 무대였다. 이날 한국프로골프협회 준회원(세미프로)인 공평안(26)씨가 374야드를 날려 우승했고 서명구(27)씨가 330야드로 2위에 올랐다. 이들은 모두 쌍둥이 형제 중 형. 이들의 동생인 공정안씨는 준결승에서 탈락했지만 4위를 기록했고 서봉구씨는 328야드로 3위가 됐다. 결국 쌍둥이 형들은 오는 8월 열릴 결선 출전 자격을 얻었고 동생 들은 상품만 받았다. 한편 40세 이상 시니어 부문에서는 이종준(47)씨가 335야드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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