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8.07%의 큰 낙폭을 보였던 LG애드[035000]가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거래소 시장에서 LG애드는 상승세로 출발, 오전 10시13분 현재 전주말 대비 2.27%오른 1만8천50원을 기록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기 때문에 상승 및 하락폭이클 수 있다고 평가하며 전반적인 업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LG투자증권 김창권 연구위원은 "최근 LG애드 주가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광고업황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왔다"며 "전주말 낙폭이 컸던 반면 오늘 하루 상승 반전한 것은 반발매수 정도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조적 상승은 어렵다"고 말했다.
동원증권 구창근 책임연구원도 "지난주말 낙폭이 컸던 것은 외국인 팔자에 나서면서 유동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주가 변동폭이 클 수있을 뿐 알려지지 않은 주가 상승 요인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