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턴으로 취업난 뚫기] "긍정 마인드 갖고 매사에 적극적 자세로"

뚜렷한 목표 세우고 채용정보 등 수시로 확인을<br>인턴중 직무 관련 사항 메모해두면 면접때 도움

한 대기업에서 인턴사원들이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경제DB


대학교 전기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모(25)씨는 한 기업 인턴으로 채용돼 공정기술업무를 담당했다. 인턴을 하기 이전에는 공정기술이 연구개발직종과 비슷한 업무라고 알고 지원했지만 막상 경험해보니 생각과 달랐다. 공정기술은 현장업무에 가까웠다. 생각과는 달랐지만 인턴을 하면서 자신한테 잘 맞는 업무라는 걸 느꼈으며 인턴 경험 중 알게 된 업계 동향과 선배 직원들의 충고를 통해 관련 직종 취업에 성공했다. 이씨처럼 인턴을 통해 쌓은 경험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양미예 에듀스 선임연구원은 “기업들이 실전에서의 업무역량을 보고 기업문화와 직무 수요에 꼭 맞는 지원자를 골라낼 수 있기 때문에 인턴십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인턴십을 통한 채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인턴십을 활용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노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턴 채용을 통해 정규직으로 합격할 수 있는 성공적인 인턴생활 전략을 살펴보자. ◇채용정보 수집하기= 채용은 시기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채용정보를 빠르게 수집하는 것이 우선이다. 분기별 상황에 맞게 조정이 되거나 수시로 뽑는 경우가 많으므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도록 한다. ◇목표 및 기업별 맞춤 전략 세우기= 뚜렷한 목표 없이 인턴이라고 무조건 신청했다가는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 정직원 채용시 서류전형 및 인ㆍ적성검사가 면제되는 혜택이 있는지, 정직 전환율이 얼만큼 되는지 꼼꼼히 따져본다. 또한 주변인맥이나 채용설명회를 통해서 직장 내 분위기, 맡겨진 업무의 중요성, 보수 등도 체크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턴생활 적극 임하기= 인턴사원에게는 전문지식을 요구하기 보다는 밝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사원을 선호한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인사성으로 생활하며 정해진 프로젝트 외 사소한 요청도 적극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업무에 관련된 보완점을 파악하고 준비하도록 하며 모르면 물어보고 배우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감 있게 행동한다. 출퇴근 시간을 엄수하고 사내 규칙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인턴생활 중 메모하는 습관 기르기= 요즘은 면접질문 중 인턴십 경험 및 직무관련 실전형 질문을 많이 한다. 현장경험이 부족해 추상적인 답변밖에 못하는 무 경험자에 비해 인턴십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자신의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통해서 얻은 내용으로 자신 있게 답변을 할 수 있다. 인턴 생활 틈틈이 자신의 적성과 기업문화가 일치하는지에 대한 에피소드 및 직무관련 사항을 기록해 두면 훗날 면접대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자료협조:에듀스(www.edu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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