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1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작품으로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아미산 전망대’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관 내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품격 높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시행 되고 있다. 총 53 작품이 접수된 올해는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아미산 전망대(대상)’을 비롯해 남구에 위치한 ‘오륙도 가원(금상)’‘부산 예술회관(은상)’, ‘순여성 병원(은상)’, ‘호산나 교회(은상) , ‘부산대학교 건설관(동상)’등이 선정됐고 특별상에는 ’백운포공원 공중화장실‘이 뽑혔다. 대상작으로 뽑힌 ‘아미산 전망대’는 부산지역 여성 건축가인 수가디자인건축사사무소 손숙희 건축사의 작품이다. 올해의 수상작을 비롯한 29개 본선 출품작품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기간(10.4~10.10) 동안 부산문화회관 전시장에 전시,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10월 17일부터 1개월 동안 시청 지하철 연결 통로와 구ㆍ군 등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