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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완수하고 있다. 기업 경영의 모든 단계에서 저탄소형 에너지 고도화와 환경성을 높여 이산화탄소 감축은 물론 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운영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한화는 1991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ECO-2000운동'을 실행하고 2000년 환경·안전·보건경영을 주요 경영이념으로 채택하는 환경안전 보건방침(ECO-YHES)을 새롭게 선포했다.
또한 2001년에 개소한 '한화환경연구소'의 주관으로 그룹의 환경·안전·보건 및 에너지, 온실가스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관리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그룹단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참여, 온실가스 배출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또 2011년에 건전한 친환경 기업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Eco∙Hanwha Way'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회 산하에 공생발전∙녹색성장∙운영혁신 소위원회를 두어 중소기업과 친환경 공생발전체계 구축 추진, 저탄소∙친환경사업 발굴∙신규사업의 친 환경성 제고, 에너지효율 고도화∙친환경 운영혁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친환경 프로젝트를 보면 한화케미칼은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지구 상에 무한하게 존재하는 친환경 대체 에너지인 수소의 저장물질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L&C는 친환경 창호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서울시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단열창호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자소재사업 확대를 위해 FCCL(연성동박적층판)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큐셀코리아는 2011년에 창원 한화테크엠 공장에 2.24MW급 규모의 국내 최대 지붕형 태양광발전을 준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태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 외에도 한화는 협력업체 선정 과정에서 환경 및 안전 분야에 대한 사전 평가를 수행해 일정 기준에 이른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녹색 안전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경안전 관리가 어려운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자체 전문가를 활용해,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녹색 구매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녹색구매에 소요한 비용은 4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전 세계 기업이 당면한 최우선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화는 1999년부터 에너지 TF를 구성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폐수지 및 폐콘크리트 재활용, 컴퓨터 토너 재사용, 폐잉크 재사용 등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그룹사옥인 한화빌딩과 63빌딩 그리고 호텔과 콘도 전 사업장 수도 시설에는 절수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24,457TOE 줄이고, 144억 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여 전년대비 절감액이 16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2년 전년 대비 145% 증가한 5만 3,000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폐기물, 음식물쓰레기 및 용∙폐수 합리화 활동을 통하여 11억 원을 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