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외국계 IT 신제품] 시스코코리아 '시스코 ASA', 침입방지·악성코드 차단… 차세대 방화벽

고객들이 첨단 화상회의 시스템인 텔레프레즌스를 통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스코코리아

시스코코리아가 '2014 월드IT쇼'에서 위협 보안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방화벽을 선보였다.

시스코가 새롭게 선보이는 '파이어파워 서비스가 들어간 시스코 ASA'는 다계층 보안을 제공하는 차세대 방화벽이다. 이 솔루션에는 애플리케이션 제어 기능을 갖춘 시스코 ASA 5500 시리즈 방화벽과 소스파이어의 차세대 침입방지 시스템(NGIPS), 지능형 악성코드 차단(AMP) 기능이 통합돼 있다.

해킹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사이버 범죄수법은 더욱 지능화되면서 기존 방화벽만으로 보안을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모든 단계에 걸쳐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업들이 '파이어파워 서비스가 들어간 시스코 ASA'를 활용하면 기존 차세대 방화벽으로는 한계가 있는 지능형 위협과 제로데이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지능형, 다중 경로 위협을 감지하는 가시성과 지속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빠르게 대응한다. 여기에 의사결정을 돕는 총체적인 보안침해 흔적지표를 제공해 위협 조사와 파일 회귀분석, 통합 사고 대응 조사에 대한 결과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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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코리아는 '월드IT쇼 2014'에서 '만물인터넷(IoE·Internet of Everything)' 기술을 적용한 미래 생활상도 제시했다.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 워크'를 주제로 건강관리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도 공개했다. 특히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하이케어 홈닥터로 불리는 이 제품은 협력사인 인성정보가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가정용 원격진료가 가능하다. 스마트 워크 제품으로는 첨단 영상회의 솔루션인 '텔레프레즌스'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협업에 필요한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 높여준다.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옹진군청,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등 6곳에 이 제품을 설치했다.

시스코리아는 20명 이상의 대형 회의실에 적합한 '텔레프레즌스 SX80'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풀HD 화면에 최대 15개 음성 입력 포트를 갖춘 제품으로 시스코코리아측은 "차원이 다른 대규모 영상 회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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