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전문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올해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올림푸스한국은 28일 `2004년 사업계획`발표를 통해 올해 내수 1,500억원과 수출 1,700억원 등 총 3,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에 나선 디지털카메라용 메모리카드와 XD픽처카드 리더 라이터기의 수출목표액을 작년보다 1,000억원 가량 늘려잡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의 경우 지난해 내수판매 1,200억원에 수출 700억원을 기록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지난해 국내에서 모두 31만대의 디지털카메라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0%를 웃돌며 1위를 기록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