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동국제강 목표가 4만3,000원으로 ↑ -메리츠證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동국제강에 대해 예상을 웃도는 후판 판매량과 마진의 회복을 감안 수익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윤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후판 판매량 99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2.1% 증가해 예상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올 후판 판매량은 390만톤으로 전년에 비해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후판 마진이 회복되어 800억원대 영업이익이 추정된다”며 “2분기 후판 내수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슬라브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을 만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 10원 하락 시 연간 영업이익이 약 100억원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환율 하락은 영업이익 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신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오는 2월 포스코와 MOU체결 후 브라질 제철소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까지 300만톤 고로 건설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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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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