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한산성 입구에 빌라단지

◎산성동 주거개선지구 4∼5층 1,500여가구 건립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 입구에 1천5백여가구의 빌라촌이 형성된다. 9일 성남시는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140일대 6천1백여평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4∼5층규모의 빌라 1백50개동 전체 1천5백여가구의 빌라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곳 빌라단지는 지난해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돼 성남시가 도로, 상하수도등 도시 기반시설을 해주고 주민들은 자력사업으로 주택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1천여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 올해초 본격 사업에 들어간 이곳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1백92가구의 불량주택을 헐고 대신 중소건설업자들이 전용면적 25.7평이하 규모의 연립 50여개동, 5백여가구를 건설중이며 연말까지 2백여가구가 추가로 쏟아져 나올 계획이다. 특히 빌라단지가 형성되고 있는 곳은 서울 출퇴근이 쉽고 주거환경도 양호한 편이어서 적은 돈으로 내집을 마련코자하는 무주택서민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서울 잠실까지 버스로 20∼30분쯤 소요되며 곧 개통될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15분 거리에 불과해 서울 출퇴근도 수월하다.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까지는 걸어서 5∼10분 거리. 분양가는 25평형을 기준으로 6천5백만∼7천만원. 입주자들은 장기로 지원되는 3백만원의 재정투융자자금(연 6%)과 주택은행 국민주택기금 1천2백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다. 또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1천여만원의 시중은행자금 융자를 알선해주고 있어 4천여만원정도의 자금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단지 뒤편으로 남한산성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접해있다. 또 각종 공공시설도 가까이 위치, 생활여건이 양호하다.<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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