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이번주 삼성그룹주 320억원 팔아

09/18(금) 16:08 외국인들의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14일~ 18일)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계열사 주식 159억원을 사고 487억원을 팔아 32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52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전관 105억원, 삼성중공업 11억원, 삼성증권 11억원 등이다. 최근들어 외국인들이 삼성그룹 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유상청약을 앞두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할인발행되는 유상신주를 새로 편입시키는 대신 보유중인 주식을 팔아 청약대금을 지불하겠다는 것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오는 22~ 23일 삼성전자의 유상청약때까지 외국인들의 삼성그룹주식 매도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아차입찰(29일 결정)과 관련한 매도물량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 증권관계자들은 『기아자동차가 삼성그룹으로 낙찰될 경우 보유주식을 팔아달라는 외국인들의 주문도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석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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