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불법 수입 일본산 과자 판매업소 7개소 적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부산검찰청과 함께 중구 부평동 깡통시장 내 수입품 취급 판매점들을 단속한 결과, 수입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은 일본산 과자를 판매한 7곳을 적발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입식품의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판매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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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제품은 일본을 왕래하는 소위 보따리상들이 정식 수입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반입한 식품이다.

특사경은 정상 수입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금지된 색소의 함유 여부, 방사선 등 안전성 검사를 거친 뒤 수입하게 되지만 이번에 단속된 과자는 아무런 검사 없이 유통·판매됐다고 설명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불법 수입돼 안전성이 의심되는 식품과 한글표시 사항 등의 표시기준을 위반한 수입식품의 유통·판매하는 행위는 시민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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