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세훈)는 동양메이저의 한일합섬 인수ㆍ합병(M&A)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과 관련, 동양그룹 현재현(59) 회장을 3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현 회장을 상대로 한일합섬 M&A 당시 차입인수(LBO) 기법을 적용하게 된 경위, 한일합섬 인수 직전 동양메이저 추연우(49) 건설부문 대표가 한일합섬 부사장에게 거액의 돈을 건넨 사실을 알고 있었는 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