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재계 간담회
실물경제 활성화 논의
정부와 재계가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 간담회를 갖고 실물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진념(陳稔)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경제팀 각료들과 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은 오는 25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모임을 갖고 규제 개혁 등 실물경제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 양측은 규제개혁 준조세 감축 부품산업 육성 등을 의제로 정부와 재계 인사들이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과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인데 재계는 기업구조조정 이행사항 점검 및 필요한 보완사항 준조세 감축 규제개혁 부품산업 육성에 대한 방안을 마련, 이달 초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정부와 재계는 이 같은 방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물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2차 간담회는 당초 지난 9월 말로 예정돼 있었으나 규제개혁 등에 대한 재계의 의견제출이 늦어져 25일 열리게 됐다.
정문재기자
입력시간 2000/10/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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