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일본에 희토류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는 일반을 방문한 21일 “일본이 지난달 대지진에도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희토류와 LNG를 꾸준히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호주 언론들이 22일 전했다. 길러드 총리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3개국 순방을 하고 있다.
그는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상(FTA) 체결을 조기에 성사시키겠다는 방침을 갖고 일본과 신속히 협상을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중국에 이어 호주의 2위 교역국으로, 현재 가장 많은 천연자원을 호주로부터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