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풍력발전시장 확대 수혜" 현진소재 추가상승 가능

현진소재가 풍력발전 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혜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9일 “전세계 풍력 발전 설비 증가량이 예상치보다 25% 초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력 발전용 단조 부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현진소재의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원이다. 현대증권은 현진소재가 올해 세계 풍력발전 단조부품 시장에서 6%의 점유율을 유지해 시장 확대로 인한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풍력 발전기가 대형화되고 있어 단조부품이 풍력발전기 1대에서 차지하는 가격비중이 기존 5%에서 6%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풍력발전 시장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초호황 국면에 진입하면서 풍력발전 부품의 품귀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현진소재의 외형과 수익이 앞으로 2~3년간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진소재는 2,100원(6.69%) 오른 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