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가 최고 지상 31층 40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개나리6차 아파트 주택재건축 법적 상한용적률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정비계획용적률이 245.88%인 이 단지는 법적상한용적률인 300%까지 용적률을 상향하는 대신 늘어난 연면적의 절반을 전용 59㎡형 이하 소형 주택으로 지어야 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한 동대문구 전농동 518일대 2만8,011㎡에 대한 ‘전농제11주택재개발정비계획 및 정비구역변경지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현재 2종주거지역인 이 일대는 3종주거지역으로 종상향돼 전체 57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성북구 ‘종암2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과 양천구 ‘신월4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각각 통과됐다.
한편 시는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에 추가 편입되는 서초구 원지ㆍ신원동 새원마을 일대 5만747㎡를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내곡지구 전체 면적(81만9,000㎡)의 6.2%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