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10일부터 전고객에 대해 PC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한양증권은 6일 보증금 10만원과 월사용료 4만5,000원을 내면 PC를 대여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월약정금액이 2억원 이상인 고객의 경우는 사용료 전액을 부담하고 1~2억원인 투자자들에게는 2만원을 보조해주기로 했다.
또 6개월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설치비는 없다. AS와 함께 의무사용기간도 없다.
PC종류도 최하 MMX 166MHZ, 모뎀56K 이상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미국에서 인기를 모이고 있는 무료PC 마케팅개념을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면서 『고가인 컴퓨터가 구입한지 1년도 안돼 구모델이 되는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