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승강기 비상통화장치 출시

나인폴리스콜

강·절도 등의 범죄를 잡는 폴리스콜(방범통신장치) 업체인 나인폴리스콜이 승강기 비상통화장치 시장에 진출했다.


나인폴리스콜은 14일 승강기에 갇힌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구출을 위한 ‘승강기 비상벨 자동연계시스템’ 설치 의무화에 맞춰 ‘양방향음성 비상자동통화 장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특허를 획득한 폴리스콜 양방향음성통화장치와 서비스 시스템을 접목한 이 제품은 PSTN방식으로 정전 발생시 별도의 비상전원 없이 안정적으로 신고를 할 수 있다. 국선 일반 전화인 PSTN은 1대1 회선 방식으로 정전이 돼도 통화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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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동연계시스템에 필요한 전원, 지속적 양방향음성통화, 자동통화연결(5개 수신번호 입력)과 같은 기본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전ㆍ고장ㆍ강력범죄ㆍ응급환자 등 승강기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사전 입력된 5개의 연락번호로 순차적으로 자동 통화 연결이 되는 것. 인터폰선을 활용해 비상벨 내부에 비상통화장치를 고정하는 방법으로 설치된다. 회사 관계자는 “유지관리업체나 치안(112), 구조(119) 기관과 연계해 실시간 양방향 음성통화를 통해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KC인증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고, 안정적인 동작라인 점검과 유지보수업체의 고객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서버및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이광복 나인폴리스콜 대표는 “설치비용의 최소화로 유지관리업체의 고충을 덜기 위해 제품 공급가를 15만원대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나인폴리스콜은 부산지방청, 울산지방청과 연계해 강ㆍ절도 등 범죄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현장위치 및 피해자의 음성 등이 112신고센터로 전송돼 경찰의 신속한 범인검거에 도움을 주는 첨단 범죄예방 치안 서비스 폴리스콜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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