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레드로버 '넛잡', 韓애니 최초 110여개국 배급 쾌거

글로벌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는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넛잡'이 전세계 110여개국에 배급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넛잡의 할리우드 메이져 배급사 와인스타인컴퍼니에 따르면, 넛잡은 남미, 영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들과 남미지역, 중동지역 등 전세계 110여개 국가들과 배급 협상을 완료하며 약 1,000만불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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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국의 경우 이례적으로 세계 최대 메이저 제작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가 넛잡 시사 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높이 평가해 직접 배급에 나서기로 했다.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큰 애니메이션 시장 중 하나이다.

넛잡은 내년 1월 17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레드로버 측은 "전 세계 110여 개국에 판매 쾌거를 올린 것은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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