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7.71P(2.00%) 내린 376.13(종료)

[코스닥] 7.71P(2.00%) 내린 376.13(종료) 2일 코스닥시장이 정보기술(IT)주 주도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81포인트 낮은 379.03으로 출발한 뒤조금 더 밀려 결국 7.71포인트(2.00%) 급락한 376.13으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텔이 3.4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조정한 증권사 보고서로인해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들은 주가 급락에 102억원의 매수우위로 주식을 사들인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110억원의 매도우위로 주가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1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대금은 4천510억원을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250개에 그쳤고 반대로 주가가 내린 종목은하한가 15개를 포함해 562개에 달했다.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ㆍ부품, 출판ㆍ매체복제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린가운데 반도체, 정보기기, IT부품, 의료정밀기기 등 기술주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삼진엘앤디, 탑엔지니어링, 태화일렉트론, 디에스LCD, LG마이크론, 국제엘렉트릭,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장비주들이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통신, 옥션, 다음 등이 강보합권을 유지한 반면 대부분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는 유니슨이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했고 예당도 나흘동안의 상승세후 하락 반전 하루만에 재차 상승했다. 인수.합병(M&A) 대상이 돼 경영권 향방을 결정짓는 주총 표 대결을 앞두고 있는에스텍은 이틀째 상한가를 계속했고 이날 신규 등록한 우성아이앤씨는 1.55%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입력시간 : 2004-07-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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