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OTRA] 중기수출지원 기능위주로 해외무역관 재배치

황두연(黃斗淵) KOTRA 사장은 13일 도쿄와 베이징(北京) 등 8개 무역관장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춰 해외무역관을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黃사장은『전세계 101개 해외무역관을 중소기업의 지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역업체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중소업체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 무역관과 인력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수요가 없는 무역관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OTRA는 다음달 중 국내업체들의 해외무역관 수요를 파악해 지역별 무역관 증설과 인력확중 방안 등을 확정하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黃사장은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무역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 결과 미국·중국·일본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해 이들 지역의 무역관수와 인력을 확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黃사장은 또 『무역관 증설에 따른 인력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며 『필요한 예산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해외무역관을 지사로 이용하는 업체가 일부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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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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