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JW생명과학, 3가지 성분 콤비 수액제 임상시험 실시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수술 등으로 영양 공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3-챔버 영양수액' 2개 제품(콤비플렉스오메가주, 콤비플렉스오메가페리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3-챔버 영양수액은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3가지 성분이 하나의 용기에 구분돼 들어있는 것으로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액제 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 제품은 영양성분의 구성비를 국내 기준에 맞춰 임상 1상과 2상을 거치지 않고 3상 임상에 들어간다. 임상시험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오는 5월부터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수액은 국내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최적화된 비율로 구성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3-챔버 수액 라인을 바탕으로 국내 영양수액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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